!['수뢰 혐의' 김학의 영장 청구…성범죄는 제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UTUjgWHQEY8.webp)
'수뢰 혐의' 김학의 영장 청구…성범죄는 제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뢰 혐의' 김학의 영장 청구…성범죄는 제외 [앵커] 검찰이 뇌물·성범죄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3월 말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출범한지 45일 만이자, 지난 9일 김 전 차관을 첫 소환한지 나흘 만입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08년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피해 여성 이 모 씨와의 보증금 1억원 분쟁에서 윤 씨가 소송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씨가 성관계 등을 누설할 것을 두려워한 김 전 차관이 사실상 이 씨에게 1억원의 이득을 주는 형태로 윤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윤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현금과 그림 등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특수강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김 전 차관이 윤 씨로부터 수차례 성접대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뇌물 혐의에 포함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와 별개로 사업가 최 모 씨로부터도 수천만 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김 전 차관의 구속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김 전 차관은 12일 2차 소환조사에서 윤 씨를 모른다며 대질 조사도 거부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윤 씨를 오늘 재소환해 김 전 차관과의 관계와 뇌물혐의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전 차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5일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건 수사를 주장해 영장이 기각된 윤 씨와는 달리 김 전 차관은 수사 본건 혐의이고, 해외도피 시도도 있었던 만큼 영장 발부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동부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k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