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겨울 설악 봉정암 코스 개방, 금강산 너머까지 펼쳐지는 조망, 흐린 날 완벽한 일출까지 (설악산,봉정암,용아장성,천불동계곡,비선대) Seorak mountain

2023.12.30 겨울 설악 봉정암 코스 개방, 금강산 너머까지 펼쳐지는 조망, 흐린 날 완벽한 일출까지 (설악산,봉정암,용아장성,천불동계곡,비선대) Seorak mountain

📝산행일 : 2023 12 30(토) ⏩경로 : 오색 ~ 대청 ~ 소청 ~ 봉정암 ~ 소청 ~ 희운각 ~ 천불동 계곡 ~ 비선대 ~ 소공원 🕐총 20km 10시간 10분 소요 난이도 : 상급 👍추천지 : 추천지를 논할 산이 아님 💕느낌 : 흐린 날에 펼쳐지는 일출도 멋지고, 봉정암과 사리탑 조망도 멋졌지만 소청가는 길에 펼쳐지는 역대급 조망에 감탄만 나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꼭 TV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봉정암 #대청봉 #사리탑 #천불동계곡 #비선대 #금강산조망 #Korea #hiking #trekking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23 들머리 오색 ~ 대청가는 길 02:50 일출 전 ~ 일출(대청봉) 05:19 대청, 중청, 소청 11:10 소청대피소, 봉정암 15:10 다시 소청, 희운각 18:46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 24:24 비선대, 소공원 25:34 산행마무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오색(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가는 길 들머리는 오색으로 출발을 합니다 예전에는 한계령에서 출발했지만, 어차피 깜깜한 밤에 출발해서 대청에 도착해야 하므로 무리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늘의 목표는 봉정암이므로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초반 오색은 눈이 거의 없어 이상한 상황이었는데, 중간부터는 역시 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 뒤편이라 그런지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눈이 있어 쉽지 않아 평소보다 30분 이상은 더 소요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일출을 맞추려고 천천히 오르니 일출 40분전에 정상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출 경관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 하늘 전체가 구름이 가득한데 일출부분만 구름이 없습니다 정말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딱 10분간 일출이 벌어진뒤 태양은 구름속으로 사라집니다 정상에서도 바람이 거의 없어 춥지 않았습니다 🚩소청가는 길 대청에서 중청으로 향하는 데, 오늘 흐린날인데 왜 이렇게 시계가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시계가 펼쳐져서 경기도 권 산들과 금강산을 넘어 다른 능선까지 보입니다 제가 본 조망중 가장 먼곳까지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중청을 넘어 진달래 군락지에 접어드는 순간 용아장성쪽 조망을 보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저도 거기서 한참을 머물어 사진과 영상을 담고 갑니다 금강산보다 더 먼 능선이 선명하게 보이는 데 과연 그 산그리메는 어디 산군들일지 정말 궁굼했습니다 그렇게 감탄을 하며 소청에 도착을 합니다 🚩봉정암 가는 길 소청에서 봉정암으로 가는 초입의 조망도 역시 여전히 압도적이며, 용아장성부터 금강산까지 펼쳐지는 조망이 정말 미친 것 같습니다 소청대피소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 그나마 갈만한 길입니다 중청이 없어진 후로 여기에서 많이들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소청대피소부터 시계가 살짝씩 흐려질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금강산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소청대피소 이후의 길은 정말 정말 힘든 길입니다 이제 개방된지 하루밖에 안지나서 대부분 푹푹 빠지는 눈길입니다 평소보다 2배는 걸려 겨우 미끄러지다 시피 봉정암에 도착을 합니다 이제 살짝 곰탕으로 변하고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대웅전(적멸보궁)을 보고 사리탑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곳의 멋진 조망을 봅니다 하지만 이전의 조망이 너무 좋아서 눈에 차지 않습니다 🚩다시 소청, 희운각 가는 길 이제 다시 소청으로 올라가야하는 데 앞이 깜깜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합니다 역시 올라가는 길은 내려가는 길보다 훨씬 힘듭니다 평소보다 3배 이상은 걸려서 겨우 소청봉에 도착을 합니다 올라가면서 뒤로 미끄러지고를 반복하면서 올라가니까 1 1km거리가 3km는 되보입니다 그것도 아주 가파른 길 소청에 겨우 올라서 각오를 하고 다시 희운각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파르기는 봉정암가는 길과 비슷하지만, 내려가는 길이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셔서 그나마 수월하게 내려왔습니다 평소보다 약간 더 걸려서 내려왔고, 거의 미끄럼 타면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희운각은 북극의 이글루 마을처럼 길이 나져있었습니다 잠시 희운각에서 식사를 하고 빠져 나갑니다 🚩천불동 계곡 희운각에서 무너미고개로 이동을 합니다 역시 공룡능선가는 길은 막혀있고, 너무 힘들어서 열려있어도 안갈 판입니다 무너미고개에서 다시 가파르게 30분을 내려가서 겨우 계곡 입구에 닿습니다 먼저 보이는 무명폭포 멋지게 보호막을 가득 감싸고 그 안에 흐르는 물이 장관입니다 아마도 얼어붙은 폭포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이때일 것 같습니다 완전히 얼어버리면 움직임이 없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후 보이는 천당폭포와 양폭포도 비슷한 모양의 아름다운 폭포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양폭대피소에 도착을 하고 다시 식사를 하고 나머지 길을 걷습니다 이번에는 멋진 암벽경관보다는 계곡이 얼어가면서 만들어내는 신기한 얼음 작품에 눈길이 갑니다 가끔씩 지나가면서 보면 말도 안되는 얼음작품이 펼쳐지는데, 가까이 볼 수가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위험해서 계곡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얼음 작품이 많이 펼쳐지는 와중에 그중에 하나를 영상에 담습니다 상들리에같이 생긴 얼음 작품이 수도 없이 펼쳐집니다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가끔 백조모양의 얼음 작품, 작살같은 역고드름 등 신기합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비선대에 도착을 합니다 거기서 또 3km이상의 평지를 걸어야 소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운이 좋게도 소공원 도착하자마자 놀무님을 다시 만나 즐겁게 2시간 가까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하다 버스에 탑승을 합니다 💕후기 월말이라 대부분 일출산행지만 산악회 프로그램에서 운영되어 급하게 설악산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날씨도 오후부터는 심한 곰탕에 눈이 예상되는 날씨라 오전에 급하게 산행하지 않으면 곰탕산행일 것 같아 무박산행으로 진행을 합니다 개인적인 예상은 10시쯤부터 곰탕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9시부터 곰탕으로 바뀌더니 눈이 펑펑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전가지 본 경관은 여태까지 설악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먼조망이 터지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금강산 너무 능선까지 조망되는 시계가 펼쳐져 모든 사람이 멈추어 나아가지 못하는 경관이 펼쳐졌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탄성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거기도 하늘은 전체가 구름에 덮혀있었지만, 해가 뜨는 부분만 딱 열려있어 완벽한 일출이 5분가 펼쳐졌습니다 나중에도 눈이 많이 오기는 했지만, 조망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보고 싶은 계곡 경관과 계곡물이 얼어가면서 만들어 내는 독특한 모양의 얼음작품을 잔뜩 감상한 하루였습니다 마지막 놀부님과 식사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와 조언들 너무 즐겁게 행복했습니다 Good Bye 2023, Good Luck 2024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