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내란 형사재판도 본격화 / YTN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내란 형사재판도 본격화 / YTN

오전 10시 반부터 김현태 707 특임단장 증인신문 김현태 "국회 봉쇄 위해 창문 깨고 들어가라 지시" 김현태 "707 부대원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앵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을진행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내란 혐의를 받는주요 피고인들의 형사재판도 본격 시작되는데요 헌법재판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변론이 오후 2시에 시작이 됐었는데 오늘부터는 오전 10시부터 변론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도 증인이 3명이 나옵니다 그중 김현태 707특임단장 얘기부터 해 볼까요, 김다현 기자?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 특수임무단의 김현태 단장 증인신문 오전 10시 반 시작합니다 김현태 특임단장 계엄 직후 기자회견을 했는데 김현태 특임단장은 계엄 직후 기자회견을 자처했던 인물인데요 김현태 특임단장은 자신이 현장에서 국회 창문을 깨고 들어가라고 지시했던 현장 지휘관이기도 한데요 707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주장했었는데 김현태 단장은 곽종근 사령관으로부터 30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데 가능하겠냐" 이런 내용도 있었고 또 국회의원 150명이 모이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현태 단장은 곽종근 당시 사령관이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를 전달하는 데 급급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김현태 단장도 계엄 직후에 기자회견을 했던 인물이죠 그리고 김현태 단장의 직속 상관입니다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신문이 잡혀 있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사령관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틀 전인 지난 4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나와서도 똑같은 진술을 했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대통령으로부터 국회문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김용현 전 장관이 증인으로 나왔을 때 이게 요원이냐, 의원이냐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참석했을 때 있었던 일인데요 대통령 측에서 끌어내라고 한 게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라고 주장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 증인신문에서 이 부분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유튜브 채널에 나갔을 당시에 의원과 요원 모두 언급한 것이 맞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건 국회의원이었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기자] 앞서 계엄 사태에 관여된 핵심 군 사령관들이 여럿 탄핵심판에 나왔었죠 이진우 그리고 여인형 전 사령관이 나왔었습니다 이틀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령관 모두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서 답변이 제한된다면서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도 구속기소된 상황이라서 오늘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가긴 합니다 다만 곽 전 사령관은 수차례 국회에 나와서 자신이 받았던 지시를 그대로 증언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령관과는 태도가 다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 다른 증인, 대통령실 참모가 나오죠? [기자] 맞습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인데요 오후 3시 반부터 증인신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 가운데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건데요 윤 대통령 측, 그러니까 피청구인 측이 증인인데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 co kr) YTN 김다현 (dasam080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