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000명 안팎 전망…"추가 방역 대책 검토"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51명. 사흘 연속으로 2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 치솟은 이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백신 접종 속도까지 더뎌 당분간 2천 명대 확진자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 탁 /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 "계속 지금 정도에서 유지되거나 2천 명 이상, 혹은 3천 명까지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 개학, 다음 달 추석 연휴도 위협 요인입니다. 결국 정부는 현행 거리두리에 추가 조치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기존의 4단계 외에 추가적인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들은 협의를 통해서 검토해 발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 대신, 사망자와 위중증환자 수에 초점을 맞춘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긴급담화를 통해 거리두기 준수와 연휴 기간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거듭 호소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그래픽 : 정민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