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140년 연속 배당' UGI, 사상 최고 실적에 52주 최고가

[실전! 해외주식] '140년 연속 배당' UGI, 사상 최고 실적에 52주 최고가

#UGI #미국주식 #유틸리티 #배당주 #52주신고가 (편집자: 김현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유틸리티 기업 UGI(뉴욕증시 종목코드: UGI)가 최근 눈부신 성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UGI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28 66달러를 기록하며 15% 이상 급등했다 1882년 설립된 UGI는 2024 회계연도에 140여 년 만에 가장 뛰어난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 주당 3 06달러의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과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일반회계(GAAP)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15억200만달러 적자에서 2억69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되는 쾌거를 이뤘다 새롭게 취임한 로버트 플렉슨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플렉슨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메리가스 프로판 부문의 자본 배분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UGI의 배당 이력도 매력적이다 140년 연속 배당금 지급, 36년 연속 배당 인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 26%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아메리가스 부문의 고객 감소와 LPG 판매량 감소 등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그러나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 대해 조정 EPS 가이던스를 2 75~3 05달러로 내세우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마리오 롱기 UGI 이사회 의장은 "2024 회계연도는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한 중요한 해였다"며 "밥 CEO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플렉슨 CEO는 "2025 회계연도는 UGI의 사업을 재설정하고 가치 창출 전략을 추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은행들도 UGI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4개 투자은행 중 3곳이 매수 추천을 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10 53% 상승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