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현안 접점 찾을까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현안 접점 찾을까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현안 접점 찾을까 【 앵커멘트 】 오늘(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현안을 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청와대 회동에서 협의체 개최를 합의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 청와대 오찬 형식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예산안 처리에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야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날을 세울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제정책 노선 수정,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소득주도성장 노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생문제를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민주평화당은 경제정책 방향 전환과 함께 새만금 추가대책을 요구하고,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인데 여야의 입장 차이가 커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mbnlkj@gmail.com ]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