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낭송-친구야, 너는 아니-이해인
#시낭송# 한밤에 시 한편# 편안한 힐링#마음 정화#꿀잠예약 # 편안한 목소리# 친구야, 너는 아니 (이해인)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 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