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똑’…“세종·대전 더 하락할 수 있어” / KBS 2022.12.04.](https://poortechguy.com/image/UuXW10E6QlM.webp)
아파트 거래량 ‘똑’…“세종·대전 더 하락할 수 있어” / KBS 2022.12.04.
[리포트] 9백 가구를 분양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99대 1을 기록한 대전 갑천지구 아파트 올해 하반기 1순위 청약에서 입주자 모집이 마감한 것은 비수도권에서 이곳이 유일합니다 비결은 착한 분양가 [윤우석/대전도시공사 보상분양팀장 : "입지 환경이 우수한데도 3 3㎡당 분양가를 1,374만 원으로 낮게 책정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매매 시장에서도 매도 가격을 굉장히 낮춘 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 10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주택 거래는 모두 3천 건으로, 1년 전의 딱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2, 3년 전, 실수요라기보다 투기 요인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대전과 세종은 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강신철/바른경제연구소장 : "(대전·세종은) 투기 세력에 의해서 가격이 폭등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금리가 오르고 주택 가격이 하향하는 추세에서는 (가격 반등이 어렵습니다 )"]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대전과 세종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과거 상승 폭과 임대료 대비 집값 등을 감안할 때 대전과 세종은 내년에도 다른 시·도에 비해 하락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