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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소두증,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살충제가 원인
브라질, 브라질리아 — 아르헨티나의 의사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유충을 죽이기 위해 뿌리는 살충제가 아마도 브라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두증의 실제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의사 단체의 한 새 보고서는 브라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두증의 배후는 지카 바이러스라는 이론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선천적 결손증인 소두증은 지난 2014년 브라질의 물공급에 도입된 화학 살충제에 의해 야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0일 수요일, 브라질의 보건부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소두증의 사례중 4180건은 지난 10월 이후 보고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례들 중 732건을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단지 270건만이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나머지 사례들은 소두증이 아니거나,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에 기반을 둔 이 의사 단체(Physicians in Crop-Sprayed Towns )는 소두증이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살충제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살충제는 피리프록시펜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로 되어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식수에 있는 이집트 숲 모기 유충의 번식을 막기위해 지난 18개월 간 이 살충제를 사용해왔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브라질의 페르남부쿠 지역에서 이 피리프록시펜이 저수지에 주입되어, 거의 4000명의 어린이들이 선천성 기형 증상, 특히 소두증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에서, 이 단체는 지카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는 콜롬비아와 같은 국가들에서는, 지카바이러스와 관련된 소두증의 사례가 전혀 보고 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살충제를 생산하는 수미토모 케미컬이라는 회사는 그들의 웹사이트에 피리프록시펜은 조류, 어류 및 포유류에 극소한 위험성이 있을 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