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M-4화]혁신
‘혁신’이란 주제로 얘기하며 경사갑판에 대해 소개한다 □ 무기와 전쟁사: “VT신관” 포탄에서 폭약을 터지게 만드는 기폭장치를 ‘신관’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대공포에 사용되던 신관은 접촉 시에 터지는 접촉신관과 시간을 미리 장입하는 시한신관 정도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고, 미국은 일본의 전투기들을 상대할 정확한 신관인 ‘VT시관’의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태평양에선 가미카제를, 대서양에선 V1 로켓을 상대한 VT신관 신관 하나의 가격이 당시 지프차 1대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비쌌지만, 미국은 전쟁의 승리를 위해 VT신관이라는 혁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고 그 결과 2차 대전을 이길 수 있게 됐다 □ 총 VS 총: “Steyr AUG vs GLOCK 17” 이제껏 등장한 총들 중 가장 ‘혁신적인’ 총은 무엇일까? 불펍 소총들 중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 슈타이어 AUG와 한때 공항 검색대를 무사통과한다는(모든 권총이 통과했다) 오명 아닌 오명을 뒤집어 써야 했던 플라스틱 권총(폴리머)의 대명사 글록 17 어떤 총이 더 혁신적인지에 대한 심층 토크가 이어진다 □ 뜻밖의 인터뷰: “영국해군 관함식에서 망신을 당하다” 증기터빈 엔진의 발명가 파슨스가 자신이 개발한 엔진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관함식에 뛰어들었다 자신이 만든 엔진을 장착한 터비니아 호를 몰고 160여척이 넘어가는 군함들 사이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닌 거였다 이 괴짜 발명가의 기행 덕분에 증기 터빈 엔진은 전 세계 군함의 표준이 됐고, 오늘날 원자력 발전, 핵잠수함, 핵항공모함 엔진의 원형이 된다 ▶채널안내◀ -SKY Life: 채널 163번 -IPTV: SK Btv 282번 올레KT 260번 LG U+ 244번 -웹TV: 에브리온TV(PC,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실시간 시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