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이준석, 신당 초읽기?...'김포 서울 편입' 여야 셈법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인요한 당 혁신위원회 건의를 수용해 이준석 전 대표와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를 일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은 존중돼야 마땅하지만보다 큰 정당을 위한 혁신위의 화합 제안 역시 존중돼야 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는데요하지만 당사자들 생각은 달랐습니다 특히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11월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면서 12월에 결단하겠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징계 취소 결정이 나자마자 안녕 얘들아…지지율이나 올리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늘 김 대표와 이 전 대표 목소리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이준석 전 대표요, 징계가 풀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만났고요 그리고 오늘도 그랬고 어제도 그랬고 12월에 결단하겠다고 계속 이야기합니다 당은 화합해서 하자, 같이 가자고 하는 거였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그런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해진] 그게 많이 아쉽고 유감스럽습니다 물론 그때 결정이 어떤 결정인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도 않았고 만났던 김종인 대표도 아직 결정한 것 같지 않다, 그런 이야기도 하고 있고 본인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하는 상황이어서 그 결정이라는 게 뭔지, 구체적인 내용이 뭔지 알 수는 없는데 만약에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탈당해서 당을 새로 만든다든지 한다면 그건 우리 당으로서는 당연히 손실이기도 하겠지만 본인에게도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인터뷰 내용에 보면 당이 제대로 안 바뀌면 나가서 새 당을 만드는 게 100%라고 그러는데 그렇게 안 되도록 일단 당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전 당대표이기 때문에 당이 바뀌고 혁신되도록 하는 데 역할을 하고 힘을 보태고 최선을 다하는 게 본인의 역할이라고 보는데 만약에 그게 안 돼서 본인이 나가야 될 정도 되면 당의 총선 기반도 약한데 거기다가 그 표를 본인이 쪼개서 나간다는 거죠 그러면 당도 안 되고 자기도 안 되는 거죠 [앵커] 그런데 그 인터뷰 내용이 굉장히 구체적이었어요 어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만나서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많이 자문하고 상의하는 분이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그러면서 어떤 사람과 상의하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다 너무 구체적이어서 다들 기자들이 곧 신당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해요 어떻게 보셨어요, 고민정 의원님? [고민정] 그럴 것 같고 아까 대통령이 하나도 안 달라졌다는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전 대표야말로 하나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물론 전략 전술을 잘 펴고 정말 머리도 비상하게 빠르게 돌아가고 그런 장점이 있는데 늘 문제는 태도였거든요 정말 사람 안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조해진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쨌든 당내 분열과 갈등을 만드는 것에 대한 당 차원에서의 우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저 태도를 가져간다는 것은 결국 신당을 만들겠다는 것, 그리고 자기만의 정치를 해서 자기만의 세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