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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갇힘사고 나에게 닥친다면 20211209
화장실 갇힘사고 나에게 닥친다면? 최근 전북 익산에서 혼자 살던 70대 어르신이 문이 고장 난 화장실에 갇혀있다가 이틀 만에야 겨우 구조됐습니다 울산에서도 화장실이나 베란다 문을 열어달라는 구조요청이 한해 천여 건에 달하는데, 신혜지 기자가 대처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삽화) 지난 7일, 전북 익산에서 혼자 살던 70대 A씨가 하루 넘게 화장실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사고 당시 화장실 잠금장치가 고장 난 데다가 손잡이까지 빠져있어 문을 열지 못한 겁니다 (OUT) A씨는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갖고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행히 지인들의 신고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북 익산소방서 관계자 "화장실에서 샤워하다가 문이 잠겨서 걸림새에 이상이 있었는지 문고리가 좀 이상이 있었나 보더라고요 " 실제로 화장실뿐만 아니라 안방과 베란다 등에 갇혀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CG) 울산에서만 매년 문을 열어달라는 구조요청이 천여 건, 하루 평균 3건에 가깝습니다 (OUT) (브릿지:혼자 사는 노인이나 잠금장치 조작에 미숙한 어린이들이 주로 사고를 당하지만, 구조를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막막한 건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결국, 최선의 방법은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겁니다 ) (인터뷰) 이형우/울산남부소방서 119구조대 "혼자 사시는 분들은 문을 완전히 닫지 말고 약간 열어놓고 사용하시면 되고, 아이들이나 가족들이랑 사시는 경우에는 '문 닫힘 방지 도어 패드'가 있습니다 " 또, 잠금장치를 자주 이용하는 문고리는 고장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이나 교체를 해주고, 화장실에 십자드라이버와 같은 도구를 미리 비치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