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추돌 사고 20여 명 부상...생태 통로 건너던 남성 추락사 / YTN

[앵커]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통학 버스를 들이받아 하굣길 여중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에서는 생태통로를 지나던 남성이 차도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노란색 통학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쓴 채 사고 수습 장면을 지켜봅니다 승용차와 중학교 통학버스, 3 5톤 트럭이 3중 추돌 사고를 낸 것은 어제 오후 4시 20분쯤 49살 박 모 씨 등 운전자 3명과 통학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여중생 2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차를 피하려다 통학 버스와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구조대원들이 남부순환도로 한 가운데서 다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동물이 지나도록 만들어놓은 생태통로를 건너던 50대 추정 남성이 20미터 아래 도로로 추락한 겁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찰은 지문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5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재도구와 주택 일부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지만 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