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제한 풀렸다.."뻥 뚫리는 기분" (뉴스데스크 2021.2.16 광주MBC)](https://poortechguy.com/image/VOTMGWNg6o4.webp)
영업시간 제한 풀렸다.."뻥 뚫리는 기분" (뉴스데스크 2021.2.16 광주MBC)
(앵커) 어제(15)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 5단계로 완화되자 밤거리가 다시 환해졌습니다 자영업자도 시민들도 숨통이 트인 것 같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모처럼 되찾은 일상의 첫날 표정을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식당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진 첫날 밤 밤 9시만 되면 사람을 찾기 힘들었던 거리가 하루 사이에 활기를 되찾았고, 네온사인도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식당 업주들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영 /식당 주인 "그 전에 10시까지 할 때는 시간이 부족해가지고 좀 다급하게 흘러갔는데 마음 아팠던 것이 오늘부터 영업 재개를 하면서 뻥 뚫리고 시원한 기분입니다 " 시민들은 여유있는 만남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민지 /봉선동 "친구들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 그거 하나로도 애들하고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지니까 좋은 것 같아요 " 헬스장도 모처럼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운동복을 갖춰 입은 시민들이 런닝머신에서 달리고, 바벨과 역기 드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매출 급감으로 마음앓이를 했던 헬스장 업주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지 않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인터뷰) 장재헌 /OO헬스장 대표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더 늘어나지 않는 추세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각자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거리두기 완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도 있었습니다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인원 제한이 풀리지 않은데다 모임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아직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페 사장 "5, 6명씩 오는 경우가 많은데 약속 잡고 모이거나 할 때 못 오니까 그런 부분이 많죠 단체 손님들이 어떻게 보면 매출이 크니까 " 70여 일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날 밤 어렵게 되찾은 일상의 활기와 조심스레 삼가는 분위기가 교차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거리두기 #1 5단계 #이다현 #자영업 #영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