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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회발 집단 감염..."고위험 시설 지정 검토"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현황 다시 한 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휴일을 맞아서 종교계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데 보건당국은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나왔습니다 지금 지역 발생이 40명이고 해외 유입이 22명이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윤] 지난 한 2주 가까이 전체 확진자 수는 50명 내외를 오르락내리락했었고요 그중에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30명 사이를 왔다 갔다 했었는데 조금 더 늘어난 수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제 환자가 발생한 시점과 진단된 시점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게 정말로 조금 더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지속적으로 보일지는 며칠 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추이를 조금 더 살펴봐야 될 것 같다라는 분석이신데요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는 각 종교행사가 예정이 돼 있는데 요즘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다시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윤] 그러니까 지금 전반적으로 과거에는 수도권에서 한 곳에서 대량의 환자가 생기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발생 양상이 나타나던 것이 지금은 여러 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고 교회에서도 예배를 보는 데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게 아니고 교회의 소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에서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작은 교회에서의 감염 또 소모임에서의 감염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에 발생한 서울의 왕성교회는 서울의 대형 교회 가운데 하나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대형 예배라든가 그런 것보다 지금 소규모 모임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거든요 어떤 대책이 있어야 될까요? [김윤] 그러니까 다른 지침들은 잘 지키신 것 같은데 성가대가 합창을 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부분, 그다음에 성가대가 MT를 가서 거기에서 MT를 가신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집단감염이 이루어진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 또는 사람들이 신경을 좀 덜 쓰고 있는 부분들에서 어떤 부분에서 감염이 생기고 위험한지를 찾아내서 그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쓰도록 아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교회 내에서 소모임을 할 때도 반드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된다라는 부분 강조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정부의 우려도 굉장히 큰 상황인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소모임, 성가대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게 방역당국의 당부입니다 방역당국이 이렇게 교회를 중심으로 자꾸만 더 확산을 하다 보니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노래방이라든지 유흥주점, 이런 데가 고위험시설 아니었습니까? [김윤] 종교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게 되면 아마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조금 더 지켜야 될 부분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소모임처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