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병상 포화 직전인데…수도권 위험도 '중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환자병상 포화 직전인데…수도권 위험도 '중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환자병상 포화 직전인데…수도권 위험도 '중간'? [앵커] 정부가 일상회복 시작 보름 만에 코로나 확산상황을 평가해 대책을 결정하는 위험지표와 단계를 확정했습니다 이중 핵심지표가 중환자병상 가동률인데요 수도권의 이 비율이 지금 70~80%를 오가는데 정부는 지난주 지표를 토대로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보건당국은 매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할 방침입니다 '매우 낮음'부터 '매우 높음'까지 5단계로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을 나눠 평가하는데,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주간 신규 위중증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5가지를 중요하게 볼 방침입니다 4주마다 이뤄지는 단계평가는 위험요인과 그에 따른 조치방안 공개가 핵심입니다 정례 평가와 별개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 주간 평가 결과 '매우 높음'인 경우에는 '긴급평가'가 이뤄집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느 지표 하나가 얼마가 초과하면 바로 비상계획을 발동한다라는 그런 내용은 아니고요 질적인 평가ㆍ정성적인 평가를 같이하고, 부처나 여러 위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 이렇게 평가한 지난주 위험도는 전국은 '낮음'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입니다 문제는 지난주 중환자실 가동률이 70%에 근접해 위험도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수도권의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한 건데, 지금 수도권 병원들은 인력 부족이 겹쳐 중환자 병상이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실정입니다 [김경우 /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지난주까지의 주간 평가 결과니까 그렇다고 쳐도, 최근 며칠간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수도권 77% 정도이기 때문에 긴급 평가 실시 요건에 해당된다고 보이고요 " 전문가들은 주요 핵심지표의 급격한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