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화) 새벽예배 [예레미야 19장 I 윤동현 담임목사]
[예레미야 19:1-13]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내가 이 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무너뜨려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8 이 성읍으로 놀람과 조롱 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조롱할 것이며 9 그들이 그들의 원수와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질 때에 내가 그들이 그들의 아들의 살, 딸의 살을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살을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 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과 그 가운데 주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읍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말씀: 깨진 오지병] [What] 18장에 나오는 질그릇은 그래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18:4), 여기서는 이미 구운 옹기여서 흠이 있으면 깨뜨릴 수밖에 없는 경우를 다룹니다 재앙이 내릴 '이곳'(4절)이 좁은 뜻으로는 이 상징 행위의 무대를 가리키고, 넓은 뜻으로는 예루살렘 전체를 가리킵니다 힌놈의 골짜기에 있는 도벳(6절)에서 아이들, 아마도 맏아들들을 바알에게 제물로 바쳤는데(7:31-32, 왕하 21:6 참조), 그래서 이곳을 화덕이란 뜻의 도벳으로 불렸습니다 주전 587년, 예루살렘이 에워싸여 있는 동안에 개별적으로는 실제로 그런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애2:20, 4:10, 겔5:10, 왕하6:28-29 참조) 5절과 연관시켜 보면, 6-9절의 상황, 곧 자식들을 제물로 바쳐서 다산의 복을 받기를 바랐던 바로 그 사람들이 기근으로 죽을 지경에 이르자 자기 자식들을 잡아먹을 수밖에 없게 된다는 끔찍하고 참혹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언자는 옹기를 깨뜨리는 상징 행위를 통해 성읍의 멸망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See] 깨진 오지병은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의 확정을 상징합니다 곧 도벳이 칼에 맞아 죽은 주민들의 시체로 더럽혀지고, 예루살렘도 같은 운명을 겪으리라는 것입니다 돌이키지 않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나타날 것입니다 [Do] 지금도 기회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때, 용서의 때, 회복의 때를 놓치지 맙시다 성령이역사하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