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동관, 공산당을 언급한 이유는? / YTN

[나이트포커스] 이동관, 공산당을 언급한 이유는?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봉주 김용남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된 이동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언론 장악 의혹에 대한 첫 입장도 나왔는데요 이 얘기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된다,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앵커]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다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오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인 만큼 언론의 관심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이 굉장히 많이 몰렸는데요 오늘 어떻게 보면 언론장악 의혹에 대한 첫 입장이 나온 거예요 전체적인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용남] 원론적인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장악은 지금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언론을 장악한다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단은 기존의 지금 언론 노조에 의해서 경영되고 있다고도 표현될 수 있는 언론사들이 너무 많고 거기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건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고 언론의 자유에 따른 책임 이야기도 역시 그런 식의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공산당의 기관, 방송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후보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 중에는 조금 발언 강도가 강한 것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은 듭니다 [앵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 발언은 강했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 이거 관련해서 질문을 드릴게요 이 얘기를 하니까 바로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고 보는 거냐 기자 질문이 있었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동관 후보자가 국민이 판단하시고 본인들이 잘 알 것이다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정봉주 의원님은 오늘 얘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봉주] 언론의 문제라고 하게 되면 편집권이 사측으로부터,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이 되어 있느냐라고 하는 것을 노조활동을 할 때나 언론을 봤을 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습니까라고 할 때 편집권의 독립이 가장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미국에도 보게 되면 언론 자유가 발달한 나라도 보수적 펴는 언론도 있고 진보적 입장을 펴는 언론도 있거든요 그 입장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의 언론의 자유와 언론 논조를 어느 방향으로 잡느냐도 또 문제 삼을 수 없어요 그런데 오늘 대체로 원론적인 얘기인 듯이 얘기했지만 대한민국의 언론을 공산당 기관지라고 인식하는 듯한 인식이 문제라고 하는 게 드러난 거죠 그러니까 당 기관지는 그냥 기관지입니다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언론 중에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지인 듯한 성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