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첫 메르스 사망 확인...50대 여성 확진 / YTN

[앵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50대 여성을 검사한 결과, 메르스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돼있다 어제 숨진 50대 여성이 사망 당시 메르스 확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숨진 여성의 검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메르스 사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메르스 첫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보건당국의 격리·관찰 대상자였습니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다 퇴원했지만 이후 상태가 악화돼 지난달 25일 경기도의 한 병원에 다시 입원했습니다 이후 결국 어제 호흡부전으로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가 천식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로, 첫 번째 사망자를 담당한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환자도 최종 사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메르스 사망 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