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6개구 용적률 10% 추가 상향
[앵커멘트] 부산지역 동 서간 지역 격차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다양한 지원정책에서 지역간 불균형은 이제 인구감소율 격차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동 서간 균형 발전을 위한 노후 주거지역에 대한 정비 촉진 계획까지 발표했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 10년동안 부산의 평균 인구 감소율은 -4 5% 하지만 사상구와 사하구는 물론 중구,동구,서구,영도구 등 6개 구의 경우 부산 평균 보다 서너 배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과 문화, 교통, 주거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인구감소율 격차로까지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불균형 현상은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실적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부산권 79곳에 비해 서부산과 원도심은 46곳, 매우 저조한 실적입니다 부산시가 이같은 동서간 주택공급 불균형 해소에 나섰습니다 서부산과 원도심에 위치한 6개 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을 10%대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03:36~03:58 대상 지역은 최근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10%를 초과한 중 동 서 영도구의 원도심과 서부산인 사상 사하구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시행은 오는 11월까지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12월에 결정 고시한 후 연내 시 행할 생각입니다 현재 시형 중인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와 함께, 침체된 도심 발전의 활력과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입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04:30~04:43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관리하고 도시 균형 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서부산을 떠나가는 도심에서 돌아오는 도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박 시장은 북항재개발과 영도 노후공업단지 고도화사업, 2030 월드엑스포 개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서부산과 원도심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심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