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돕는 척하며 휴대전화 '슬쩍' [와이숏츠] #shorts

취객 돕는 척하며 휴대전화 '슬쩍' [와이숏츠] #shorts

막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늦은 밤,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승객에게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술에 취했는지 꿈쩍도 않는 승객을 도와줄 듯 옆에 앉더니 자리를 뜹니다 잠시 뒤, 발걸음을 옮기는 남성 손에 쥔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립니다 아까 만난 취객 것입니다 범행 즉시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버려 위치 추적도 어렵게 했습니다 [김 기 창 /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계장] "승강장이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줄 알고 범행하였으나 또 다른 CCTV 스크린 도어에 비친 범행 장면을 경찰이 확인하면서 신원을 특정 후에 추적 수사 후 검거하게 됐습니다 " 50대 남성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징역 1년을 살고 교도소 밖으로 나온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서울에 있는 게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지하철을 탈 경우 범행의 표적이 되기 쉽고, 휴대전화를 도난당하면 개인정보 등이 함께 유출될 수 있다며 승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와이숏츠]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쇼츠뉴스 #숏폼이슈 출처: YTN 뉴스 / 제작: 이희수 PD [저작권자(c) YTN DMB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