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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남북 철도 회의…“철도 연결·현대화 논의” / KBS뉴스(News)
남북 간 철도 연결 문제 등을 논의할 철도 협력 분과 회의가 오늘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이 철도 협력을 논의하는 건 10년 만인데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간 논의가 경제 협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 연결 협력을 위한 분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지금까지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 사업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조치들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교환한 뒤, 공동보도문 초안을 나눠 가졌습니다 남북은 계속 접촉을 이어가며, 공동보도문 문구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김정렬/국토교통부 2차관 : "철도 연결에 대해, 또 철도 현대화에 대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은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김윤혁/북한 철도성 부상 :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러나 우리 북남 철도 협력 사업에서는 쌍방이 마음과 의지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회의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남북 간에 철도 협력을 논의하는 건 2008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또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5 24조치'로 남북 경협이 완전히 차단된 이후 남북이 개성공단 이외의 경협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북은 모레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다음달 4일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여는 등 4 27 판문점선언 후속 논의를 경제 협력 사안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