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뉴스] 축구종합센터 착공 '초읽기'...3년 전 약속한 도비 400억은?

[천안TV 뉴스] 축구종합센터 착공 '초읽기'...3년 전 약속한 도비 400억은?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축구종합센터 착공 '초읽기' 3년 전 약속한 도비 400억은? -방송일 : 2022년 1월 3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다가올 3월이면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는 우리나라 축구를 대표하는 시설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도비 지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천안시는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이 공사에 투입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9년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400억 도비지원 확약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충남도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오는 3월, 우리나라 축구발전의 새로운 초석이 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입장면 가산리에서 첫 삽을 뜨게 됩니다 2024년 문을 열 예정인 이곳은 현 파주NFC를 대체할 곳으로서, 각급 국가대표팀들의 훈련이 진행되고, 천안시민들에게도 일부 개방돼 지역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제는 건립에 있어 막대한 예산이 쓰인다는 것인데,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 부어야 할 천안시로서는 국‧도비 확보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국‧도비 확보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아쉽게도 당장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시비를 통해 충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말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를 통과했지만 이 때는 예산편성이 모두 끝났던 시점이어서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에 대한 국비를 반영시키기 못했기 때문입니다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 관계자 : 도에서 주는 건 확정을 지었는데, 저희가 이번에 정부예산 순기보다 투자심사 통과가 늦었어요 지역 국회의원님들 통해서 쪽지예산까지 관철시키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내년에 정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반영 요청을 해서 후년 예산에는 충분히 될 것으로 봅니다 ] 2019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약속한 도비 400억 지원 약속에 대한 문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해 충남도의회가 예산을 책정하는 과정 속에 축구종합센터 관련 내용은 없었고, 때문에 다가올 추경예산에서 400억 중 일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투자심사를 올리고,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 같구요 이번에 실외체육시설 부분이 통과가 됐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 예산이 끝난 시점에 통과가 됐기 때문에 추경 때 (세워질 것 같습니다 )]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면 천안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진행돼 대한민국 축구팬들과 천안시민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