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노동 개혁은 일자리...노사 대타협 간곡히 요청"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을 국정 운영의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노동 개혁 없이는 일자리도 없고 경제재도약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청사진에는 노동 개혁이 가장 앞줄에 자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어서면서 결혼과 출산까지 꺼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 개혁 없이는 청년 일자리도 없고,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공공 부문부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올해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능력과 성과에 맞게 임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간 부문도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현재 중단되어 있는 노사정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고,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서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을 도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정부도 노동시장 대타협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업 급여를 평균 임금의 60% 수준으로 올리고 지급 기간도 한 달 더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취업 프로그램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내내 노동 개혁은 일자리이고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권 후반기 노동 개혁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