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 사업은 미래 먹거리".. 삼성·LG, 독일 모빌리티쇼 나란히 참가 / OBS 뉴스O
【앵커】 삼성과 LG전자가 나란히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했는데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장치부품,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IAA 모빌리티'에 처음 참가한 삼성전자는 대형 부스를 차리고,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경쟁력을 부각했고, 삼성SDI는 미래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G전자는 따로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 않은 채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국내 가전업계를 이끌고 있는 삼성과 LG전자가 모터쇼에 참가한 건 전장 사업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CG IN--- 글로벌 전장 시장 규모는 내년 4천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성장 속도도 빨라 2028년에는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OUT-- 때문에 두 기업은 전장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조주완 / LG전자 사장: 많은 분들이 잘 모를 수 있지만 LG전자는 무려 20년 전 전장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 기존 차량용 부품 업체도 전장 사업에 대한 지배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모비스도 전장 사업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악셀 마슈카 /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담당 부사장: '모빌리티 무브 2 0'이라는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전략으로 2030년까지 이곳 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콘티넨탈과 보쉬 등 글로벌 차량 부품 업체도 전장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전장사업 #삼성 #lg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