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실제처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도 실제처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터널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차량과 버스, 트럭의 3중 추돌사고 매캐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버스 승객들은 유리 창문을 깨고 탈출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신고자) "앞에 정체가 있어서 서행하고 있는데, 고속버스가 제 차량 후미를 추돌했습니다 제 차량이 염산 운반차량인데, 밸브가 파손돼 염산이 누출되고 있습니다 " 신고가 접수되자 119상황실과 고속도로순찰대 등 유관기관들에게 사고내용이 신속하게 전달되고, 각 기관은 미리 조율된 업무분장에 따라 도로차단과 주민대피 등을 실시합니다 약 40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사고차량 이동과 누출된 유해화학물 복구, 잔류오염도 측정까지 마무리되자 종료됐습니다 2022 재난대응 안전훈련이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졸음쉽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훈련에는 21개 기관 110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구급차, 방역차 등 장비 44대도 동원됐습니다 이재표/국민체험단(특전동지회 천안지회장) “초동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훈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게 실제상황이 됐을 때 이런 초동조치가 제대로 된다면 인사사고나 재산피해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상돈/천안시장 "(차령터널은) 각종 사고로 인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데, 형식적인 게 아니고 진지하게 모든 면에서 기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점에서 (훈련이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 또 앞으로도 빈틈없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천안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