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타면 서울 30분"…마지막 3기 신도시 가보니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오늘(30일) 발표된 3기 신도시 후보지는 그동안 발표된 후보지보다 너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택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의왕군포안산 일대와 화성 진안 두 곳을 장명훈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기 신도시 3차 후보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의왕군포안산 지구 일대입니다 서울 경계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지점으로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177만 평, 4만 1천 가구 규모로 지구 양쪽에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반월역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의왕군포안산 지구 주민 - "(개발한다는 건) 옛날부터 얘기 나왔던 거고요 주변 교통망이 너무 좋아요 고속도로 부분이 다 있잖아요 반기는 분이 사실은 더 많죠 " 경기 화성시 진안동 일대 주변 137만 평 부지에도 대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서울 경계로부터는 24km가량 떨어져 있고, 2기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와 맞닿아 있습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정부는 이곳들을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서 주거·교육 등 모든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문제는 교통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군포안산 택지는 GTX-C와, 화성진안 택지는 GTX-A와 연계하면 손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성원 / 국토교통부 1차관 - "GTX-C 의왕역 정차, BRT 노선 신설 등을 검토하여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 하지만, 이번 후보지 선정을 두고 다른 3기 신도시 부지와 달리 거리가 너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후보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집중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jmh07@mbn co 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전성현 #MBN #3기신도시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국토교통부 #장명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