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8 24 전현직 보험사직원,보험사기에 보이스피싱까지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8 24 전현직 보험사직원,보험사기에 보이스피싱까지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8 24 보험사 전현직 직원들이 억대의 보험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중 주범은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기까지 했습니다 김민찬 기자 고급 외제차 앞 부분이 살짝 부서졌습니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 35살 김 모 씨 등 3명은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실수인 것 처럼 꾸몄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2010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전현직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김 씨와 공범 1명은 업무를 위해 파악한 정보들을 범행에 이용했습니다 정천운 / 경남지방청 지능범죄수사팀장 "피의자는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부서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을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 김 씨는 또 보험회사에 같이 근무했던 다른 직원들과 함께 중국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조직까지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금융기관과 사법기관까지 사칭하며 2011년 한해에만 7건, 1억 3천만 원의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바로 구속감이니까 검찰에 바로 출석하지 말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서 쭉 안내를 하더라고요 제 통장에 있는 걸 전부 알려주라고 하더라고요 " 경찰은 사기 혐의로 김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보험사기와 보이스피싱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민찬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