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 #김복만교수 0669]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 명국환 추모곡 #커버 #가사
《원로 가수 '명국환' 추모곡》 '명국환'은 1927년에 태어난 황해도 연백 출신이다. 그는 1946년 연안극장이 주최한 콩쿨대회에서 입상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명국환은 가족을 따라 남하하여 1951년 해병특공대에 입대한 뒤 미군 극동사령부 위문공작대로 전출되어 위문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는 한국전쟁이 끝나자 1954년에 '백마야 울지마라'로 정식 가수로 데뷔하고, 1955년 에는 KBS 전속가수로 선발되었다. 같은 해, 명국환은 이 노래 '방랑시인 김삿갓'을 불러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45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1950년대 대표 명곡 중의 한 곡으로 남았다. 노래의 주인공 '김삿갓'의 본명은 '김병연'이며, 호는 '난고'로 조선 후기 시인이다. 그는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답안으로 과거에 급제하였는데,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김병연'은 스스로 죄인을 자처하는 큰 삿갓을 쓰고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강원도 영월읍 영흥리 금강공원에 '김삿갓 난고시비'가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명국환은 '아리조나 카우보이',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학도가', '희망가', '공주의 비련', '흐르는 백마강', '향기 품은 군사우편' 등의 불후의 히트곡을 남겼다. 명국환의 대표곡 '방랑시인 김삿갓'은 나훈아, 김용임, 주현미, 김국환, 송해, 정의송, 홍자, 양지원 등 수 많은 가수들이 계속 리메이크하여 지금까지 그 생명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05년 제39회 가수의 날에 공로상을, 2014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명국환은 2023년 8월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그는 말년에 혼자 반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사 김문웅 / 작곡 전오승]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대문 문간 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간주) 세상이 싫던 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 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원곡: 명국환, 1955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Pixabay Image #노래부르기_도전1000곡 #동호ㆍ김복만교수 #도전천곡 #명국환 #방랑시인김삿갓 #김병연 #나훈아 #김용임 #주현미 #김국환 #송해 #정의송 #홍자 #양지원 #금자란 #7080추억의노래 #노래방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