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현역 합류…군불만 피우는 강남 총선

[강남] 현역 합류…군불만 피우는 강남 총선

【 앵커멘트 】 보수텃밭으로 여겨지던 강남구는 지난 총선에서 3개 선거구로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곳인데요 현역 국회의원들의 합류 움직임 속에 전략공천이냐 경선이냐를 놓고 벌이는 당내 신경전까지 여야를 막론하고 시작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 자 】 20일 현재 강남구 총선에는 모두 22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명, 자유한국당은 11명입니다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민주당은 강남 갑지역에 4선 의원이자 국회사무총장을 지낸 김성곤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배수진을 쳤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3개 선거구로 나뉘며 보수 텃밭 강남에서 첫 민주당 깃발을 꽂은 강남 을지역의 전현희 의원은 서울시당 선거기획단장을 맡으며 서울지역 총선 승리와 강남 을지역 수성에 나섰습니다 【 현장음 】 전현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서울에서 반드시 압승해서 대한민국 전역의 승리를 서울시당이 이끌자… 【 기 자 】 역대 선거에서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게 공식처럼 된 자유한국당 전략공천설 속에도 강남 갑 지역엔 현역인 3선의 이종구 의원이 출마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는데다, 병 지역에 이은재 의원도 예비후보 대열에 합류하면서 당내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지역 후보들 사이에선 반드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상훈 예비후보 / 자유한국당 강남을 【 인터뷰 】 김현기 예비후보 / 자유한국당 강남을 【 기 자 】 현역 의원들의 총선 도전에 공천 문제, 선거구 통폐합 여부까지 후보들의 혼란 속에 강남 선거전의 막이 오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