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의장 선출 파행.. 원구성 차질 불가피

◀앵커▶ 이언구 도의장의 삼일 천하로 막을 내리는가 싶더니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내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장 후보를 뽑자고 의원 총회를 열었는데 뽑자는 쪽과 연기하자는 쪽이 딱 절반으로 갈렸습니다 김영일 기잡니다 ◀ＶＣＲ▶ 후반기 의장 후보를 뽑기 위해 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지금 후보를 뽑자는 쪽과 아직 여유가 있으니 선거 운동 시간을 더 주자는 쪽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두 시간 가까운 설전에 막말과 고성이 오갔고, 투표까지 벌였지만 결과는 10:10 절반으로 갈렸습니다 의장 후보 선출은 실패로 돌아갔고 폭발 직전인 의원간 신경전과 갈등은 다음달 6일까지 열흘 넘게 연장됐습니다 ◀ＩＮＴ▶ 임순묵/도의회 새누리 원내대표 "의견 조율 실패해" 새누리당의 의장 선거판도가 예측불허로 흐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계획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의장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면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협상도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당했던 전반기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ＩＮＴ▶ 최병윤/도의회 더민주 원내대표 "해야 하지 않나" (S/U)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에 실패한 가운데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도 여전해 후반기 도의회를 둘러싼 적지 않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