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기운에 객기 부리다 그만…중앙분리대 수백 미터 '주르륵' / 연합뉴스 (Yonhapnews)

술기운에 객기 부리다 그만…중앙분리대 수백 미터 '주르륵'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중국 #술 #중앙분리대 #와르르 (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수백 미터에 달하는 중앙분리대를 쓰러뜨렸습니다 5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신경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중국 산시성 창즈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 한모 씨가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가로막은 중앙분리대를 힘껏 밀었으나, 꿈쩍도 하지 않자 앞뒤로 사정없이 흔들었는데요 그 바람에 땅바닥에 고정되지 않았던 분리대 수백 미터 구간이 마치 도미노처럼 와르르 넘어졌습니다 한 씨는 달아났으나 경찰은 CCTV 영상을 보고 그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행패까지 부려 15일간 구금된 한 씨는 "30m 떨어진 횡단보도가 멀어 중앙분리대를 넘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미애 영상: 로이터·웨이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