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떠난 청와대 '침묵…靑 비서진 거취는?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박 전 대통령 떠난 청와대 '침묵…靑 비서진 거취는?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박 전 대통령 떠난 청와대 '침묵…靑 비서진 거취는?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젯밤 청와대 관저를 떠나면서 청와대는 이제 초유의 대통령 궐위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던 비서진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떠난 청와대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비서진 대부분 큰 동요없이 업무를 챙기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사태에 일손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사저에서 첫 하루밤을 보낸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지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대통령측 관계자는 "사저가 여러면에서 완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동을 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통령을 보좌하던 비서진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급 이상 보좌진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고 해서 보좌진들이 자동 면직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통령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인 만큼 일부 비서진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계속 보좌해야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릴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참모들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오늘 중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청와대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합류한 별정직 공무원과 정부 부처에서 파견나온 직업 공무원 등 44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 시도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