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열흘 이상 장기화…내일 오늘만큼 더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폭염 열흘 이상 장기화…내일 오늘만큼 더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폭염 열흘 이상 장기화…내일 오늘만큼 더워 [앵커] 서울을 포함한 곳곳으로는 올 최고 더위를 경신했습니다.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이 정도로 계속 더우면 이번 여름은 대체 어떻게 버텨야 하나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손부채질을 해 봐도 좀처럼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랐고 영남 곳곳으로는 37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올 최고기온을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쌓인 열기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역들에서 당분간 낮기온이 35도 안팎을 유지하는 만큼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기온 34도, 광주는 36도, 대구 37도로 오늘 만큼 덥겠습니다. 공기가 뜨거운 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마치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듯 답답하죠. 불쾌감이 극에 달하는 데다가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습도 조절만 잘 해도 후텁지근함이 한결 덜 하다고 하니까요. 낮 동안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잘 달래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이번 달까지는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달까지도 뚜렷한 비소식이 없다면 폭염은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요즘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