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폭발 사고 '점화원' 규명에 초점 / YTN

[앵커] 근로자 4명이 숨진 STX조선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감식반이 '점화원'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STX조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명령이 내려져 선박 건조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합동 감식반의 현장 감식이 꽤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합동감식은 이 시각 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배가 사고 선박인데, 이 선박 내부 탱크에서 왜 폭발이 났는지 밝혀야 하는 게 합동감식반의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해경은 특히 탱크 안에 작업자 유도를 위해 설치하는 등인 방폭등 가운데 하나가 깨진데 주목하고 있는데요 방폭등이 깨지면서 불꽃이 튀었고 이 불꽃이 도장작업을 하면서 생긴 유증기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근로자들이 개인으로 쓰는 작업등의 전선이 벗겨져 불꽃이 튀면서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즉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인 점화원을 찾는 것이 이번 합동감식의 핵심입니다 현재 STX조선에는 현재 산업안전 특별근로감독 명령이 내려져 모든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선박 건조 작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STX조선에서 YTN 오태인[otaei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