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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역대 최고 결시율’ 변수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일제히 시험장을 빠져나옵니다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수능 직전 코로나19가 재유행해 막판까지 가슴을 졸였지만, 큰 고비를 넘겨 마음이 후련합니다 유태호/수험생 "너무 행복해요 이제 마음 편히 발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 시험이 끝났지만 수험생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논술 고사가 줄줄이 잡혀 있는 등 본격적인 대입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은 우선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박한 수시전형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윤/입시전문가 "지난해 기출문제 유형이라든가 논술고사의 시간, 이런 분배들을 실전 연습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 이번 입시에서는 결시율도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 지원자들이 대거 결시하면서, 1교시 결시율이 13 1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응시 인원이 줄어들면 등급 구간별 인원이 감소해 1문제 차이로도 등급이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윤/입시전문가 "상위권 학과들에 대해서 논술이나 면접을 잘 봤다고 하더라도 당락에 변화가 좀 더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 수능시험과 달리 대학별 논술고사나 면접은 확진자의 응시를 제한하는 곳이 많아 수험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박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