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BMW에서 또 불..."안전 진단받아" / YTN

[앵커] 안전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파악된 리콜 대상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 안전 진단받은 BMW 520d 또 불…인명피해는 없어 하얀색 BMW 520d 차량 앞쪽에서 연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까맣게 변한 엔진룸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이창원 / 서울 잠실동 : 연기가 피어오르더라고요 차는 서 있고… 가까이 가보니까 처음에는 연기만 나다가 나중에는 불길이 막 치솟더라고요 엔진 앞에서 ] 저녁 7시 40분쯤 리콜대상인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진 겁니다 이 불로 엔진룸과 차체 일부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 41살 김 모 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월에 차량의 안전을 진단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상수도관 파손돼 물 치솟아…지름 1m 구멍 생겨 차들이 다녀야 할 도로 위에 마치 강처럼 물이 흐릅니다 [이관형 / 경기 평택시 : 지금은 땅은 가라앉고 물만 계속 나오는 상태고… (위로) 한 50cm, 붕 떴다가 가라앉았다고 하더라고요 도로가, 도로가… ] 저녁 10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서 상수도관이 10cm 정도 파손되면서 지름 1m짜리 구멍이 생겼습니다 상수도관이 파열된 현장입니다 평택시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평택시는 다른 상수도관으로 물을 공급해 단수는 없었고, 4시간 만에 부품 교체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청 관계자 : 분석해봐야 나와요 정확한 거는… 이거 (파손 부위) 가져가서 품질의뢰를 해봐야겠죠 ] ■ 인천 장어 집하장에서 화재 밤 10시 45분쯤에는 인천시 장수동에 있는 장어 집하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집하장을 덮고 있던 비닐하우스 등이 탔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