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 국감 2라운드…여 '국민의힘 게이트' vs 야 "이재명 몸통"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도 그제에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 2라운드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10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엽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그제 행안위의 경기도 국감에 이어 이번에도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해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그제) -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대장동 설계한 게 이재명 지사님이시고 실무자는 유동규다 "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그제) -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한 게 아닙니다 " 국민의힘은 그제 국감에서 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가 의혹의 '몸통'이라고 부각하면서, 배임 정황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돈을 받은 이들이 대부분 국민의힘 관련 인사라는 점을 부각해 대장동 사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국토위 소속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참석해 민간이 가져간 이익이 훨씬 크다는 점에 대해 이 후보가 답해야 한다는 지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민의 양해를 구하고 도정을 정리하는 최소 시간을 고려할 경우 이르면 모레 퇴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사직 사퇴를 전후해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 co kr ]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