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확진자 집에서 치료…재택치료비 지원, 먹는 치료제도 연내 도입” / KBS 2021.11.30.](https://poortechguy.com/image/WNR70lGGJrA.webp)
“모든 확진자 집에서 치료…재택치료비 지원, 먹는 치료제도 연내 도입” / KBS 2021.11.30.
추가적인 방역 강화 없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이 아닌,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에 드는 생활비 지원도 검토하고 통원치료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합니다. [리포트] 위중증 환자가 닷새째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의료 역량 대비 환자수가 90%까지 차오른 상황.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확진자 나이와 동의 여부에 관계 없이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할 수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확진된 즉시 의료기관의 건강관리가 이루어지고,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할 때는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합니다."] 식사와 생필품 등이 무상으로 주어지는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재택치료는 자비 부담이 생기는 걸 고려해 추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방역 택시나 개인 차량을 이용해 통원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담병원 환자 치료에만 사용했던 항체치료제도 앞으로는 일반 병원은 물론 재택치료자도 처방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가족까지 함께 격리돼 생활에 불편이 크다는 의견에 따라 필수 사유가 있으면 외출을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내년 2월에 도입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도 도입 시기를 연내로 앞당기는 걸 목표로 합니다. 현재 확보한 31만 2천 명분 외에, 9만 2천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가 추진 중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먹는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속도를 내서 검토를 하고, 또 허가가 날 경우에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이 연말 이내, 12월 이내에 공급이 될 수 있게끔 (협의 중입니다)."] 병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병원이나 병실 이동, 조기 퇴원도 도입되는데 방역 당국의 요청을 거부할 경우 병상 손실보상을 인정하지 않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한종헌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