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경제협력 이어 '북핵불용' 재천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세안 경제협력 이어 '북핵불용' 재천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세안 경제협력 이어 '북핵불용' 재천명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 이어 '북핵불용' 원칙을 다시한번 천명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물론 미·중, 일·러 주요국들과도 확고한 북핵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마닐라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양국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러 관계를 외교안보 정책상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한러간 전략적 협력이 한반도 또 동북아는 물론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에 구심점이 되도록…" 메드베데프 총리도 "한반도의 안정은 러시아 안보와 직결된다"며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 러시아 총리] "우리는 대한민국과 똑같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깊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지키는 원칙입니다 " 두 정상은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밝힌 '신북방정책'의 후속조치들에 대해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한중일 3개국의 협력 정상화와 함께 북핵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정상들은 북한 도발 위협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정상들의 논의 결과를 담은 '마닐라 선언'에도 북한 도발 규탄과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아세안 10개국에 우리와 미·중·일·러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정상들은 북핵 공조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아세안 한복판에서 경제협력을 넘어 '북핵 불용' 의지를 재차 천명한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를 한층 탄탄히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