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공공 배달앱' 추진 두 달 만에 백지화 (2024.11.22/뉴스데스크/MBC경남)

'경남형 공공 배달앱' 추진 두 달 만에 백지화 (2024.11.22/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같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 때문에 공공 배달앱이 대안으로 떠올랐죠 이에 경상남도도 공공 배달앱을 추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추진 두어 달 만에 공공 배달앱을 포기했습니다 이상훈 기자 ◀ 리포트 ▶ 경남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지사가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열린 도민회의 노동분야 도민들과의 회의에서 한 참석자가 공공 배달앱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 SYNC ▶ 정호림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시지부장/ 공공 (배달)앱이라는 부분을 좀 도에서 신경 쓰셔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좀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SYNC ▶이미화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내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 통합안에 대해서는 우리 노동계와 소상공인, 그리고 전문가, 그리고 운영업체 이렇게 다양하게 논의를 거쳐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도 공공배달앱의 구체적인 성공 요건 등을 제시하며 검토를 지시합니다 ◀ SYNC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를 들면 인센티브가 민간이 제공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제공해야 되고 공공배달앱이 두 번째 서비스가 좋아야 돼요 그리고 신속하게 그게 이루어져야 CG]이 내용은 '지역 배달대행사 존속을 위한 공공 배달앱 활성화 요청'이란 도민 제안으로 기록돼 관련 부서에선 11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는 걸로 돼 있습니다 두 달여 뒤인 지난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 SYNC ▶정연보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 요식업 관련 소상공인들하고 간담회도 하고 이런 과정에서 소상공인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지금 민간배달앱이 저렇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그 다음에 또 공공배달앱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 차원에서 또 광역배달앱을 새롭게 출시한다면 승산이 있겠는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경남 광역권 단위의 공공배달앱 포기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 INT ▶유형준 경남도의원/ 그런 제안했던 분들한테 사전 설명도 하고, 그런 것 없이 너무 짧은 기간에 부정적으로 안 되는 쪽으로 몰아가면 그거는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해요 경상남도는 대신 김해와 양산 등 자체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5개 지자체에 도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예산으로 1억 원을 신청해 이대로 확정된다면 5개 지자체에 각각 도비 2천만 원 지원에 그칠 전망이고 나머지 13개 시군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비싼 중개수수료의 민간배달앱을 써야만 합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일부 지자체의 미참여 의사, 대규모 예산 투입, 낮은 인지도 등 문제로 도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부에 전국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공공배달앱 #배달 #배달앱 #배민 #수수료 #소상공인 #정부 #경제 #투자 #중개수수료 #라이더 #앱 #어플 #사회 #문제 #이슈 #경남 #경상남도 #mbc경남 #mbc뉴스 #mbc #엠비씨경남 #엠비씨 #엠비씨뉴스 #쇼츠뉴스 #엠뉴 #짧뉴 #뉴스 #창원 #창원시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