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주선 의원 탈당 선언...현역의원 첫 탈당 / YTN

[앵커] 그동안 여러 차례 탈당 의사를 밝히며 시기를 조율해 왔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오늘 탈당 기자회견을 합니다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야권 재편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박주선 의원이 결국 탈당 선언을 하는군요? [기자]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오늘 오후 1시 반에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엽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 재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현역 의원 가운데 탈당을 선언하는 것은 박 의원이 처음입니다 광주 전남 출신 3선으로 새정치연합 비주류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오늘 회견에서 탈당 배경과 함께 향후 계획까지 밝힐 예정인데요, 박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과 강력히 맞설 수 있는 대안 정당을 만드는 것이 야권 정치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혁신을 통한 변화를 많이 기다렸는데 앞으로 집권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많이 있고 새정치연합의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를 비롯한 호남, 또 핵심 지지층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 대안의 길을 걸으라고 하는 국민들의 명령이 있기 때문에 신당을 창설하는 목적으로 탈당하겠습니다 " 박 의원은 이처럼 오늘 기자회견에서 신당 창당 계획까지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이 잇따라 신당 창당 선언을 한 가운데 박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재편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여야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조정 논의가 한창인데, 새누리당은 지역구 의석수를 10석 이상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요? [기자] 새누리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이학재 의원이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역구 의석을 10석 이상은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 획정위가 지역구 의석수를 244석에서 249석으로 정했지만, 농어촌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의원은 오늘 아침 새누리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도, 각 도에 한 곳 이상의 농어촌 특별선거구를 두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비례대표를 줄이고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며, 농어촌 특별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