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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비방 자제·자력 갱생 강조..."식량난 심각" / YTN
■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이호령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도 강경 비난을 이어가던북한이 대남공세를 자에하고 내부 결속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3년째 이어진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여파로 북한의 내부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의 식량 지원이나 대북정책을 통해서 남북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이호령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며칠째 대남 비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무력도발까지 예고하던 북한이 확성기까지 철수를 했고요 다행스러운 모습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전면에 나서서 대남 군사행동에 제동을 거는 모습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정대진] 김정은식의 책임소재 분산정치가 작동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우리의 최고도의 정비태세와 한미 전략자산의 전개 등에 대한 앞으로 향후 부담 등이 다방면으로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약에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회에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승인을 하고 그게 4대 군사 행동이 연속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최종 책임은 김정은 위원장이 져야 됩니다 본인이 결정을 한 거기 때문에 그런데 그 상황까지 가기에는 아직 좀 준비가 덜 돼 있거나 좀 부담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류라고 하는 결정을 통해서 바뀐 것은 아닙니다, 취지가 바뀐 건 아니고 계획이 바뀐 것은 아니고 잠시 보류를 통해서 좀 속도 조절을 하고 남측과 그리고 한미의 반응이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게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8월이 곧 다가오는데 한미 군사연습에 대해서 다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져서 높아져서 거기에 맞대응으로 한반도에 전략자산이 전개되고 한미군사연습이 재개된다라고 했을 때 그 북한식 표현대로 후과, 견딜 수가 없을 거거든요 거기에 대한 포석들, 분석들이 이번 에 보류라고 하는 결정을 통해서 잠시 중단한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떤 입장이십니까? 지금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모습이라고 보십니까? [이호령] 일단 북한이 이번에 총참모부를 통해서 4대 군사행동을 하겠다 예견을 했는데 보면 이번에 예비회의를 통해서 보류를 하겠다라는 것처럼 비준을 반드시 받고 난 다음에 하겠다라는 거였죠 그러니까 사실상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 북한이 한 것들을 보면 굉장히 언어적 수준에서는 높였지만 그것을 과연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겼을까에 대해서는 당시 약간 의문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이번에 예비회의라는 것을 처음 표현을 썼죠 그런 것을 통해서 한번 템포를 다운을 시키고 이후에 행동을 하겠다라는 가능성은 열어놓은 채로 이후에 어떻게 보면 한국이라든지 미국에 압박 부분을 줄이려고 하는 그런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두 분 다 보류라는 부분에 방점을 찍으시고 분위기를 보겠다라고 예상을 하시는 거라고 읽히고요 그동안 대남공세 전면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있었죠 그런데 최근에 김여정의 모습이나 발언이 사라졌고요 김정은 위원장과 역할분담 차원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 관련된 부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정대진] 역할 분담이라고 하는 것, 굉장히 권한 분담으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