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3%대 등장

저축은행 예금금리 3%대 등장

금리 3%대 저축은행 예금이 10년 만에 등장했습니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저축은행들이 선제적 수신고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키움저축은행과 더블저축은행은 18일부터 12개월 기준 정금예금 금리를 연 3 05%로 제공합니다 HB저축은행도 연 3%를 주는 데다 OK·한국투자저축은행도 연 3%에 근접한 금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0 50%p의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하는 등 추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금리도 오르면서 저축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0 56%p까지 좁혀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1%p 차이에 비하면 절반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은행으로의 수신 이탈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을 관리하기 위해 고객 추이를 살피며 금리를 조정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수시입출금 등 단기자금에 대한 유동성 관리를 주문하면서 장기자금을 늘리는 조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신병남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기준금리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