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되면 유령도시…서울 도심 간판 꺼지고 인적 거의 사라져[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오는 6일 자정까지 대부분의 야외활동이 멈췄죠 서울에는 아예 휴업을 결정한 곳도많습니다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지금 거리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서울 신촌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인근 대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붐볐을 이곳 먹자골목에는 인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퇴근 시간을 조금 넘은 지금, 밤 9시부터는 실내 영업이 불가능한 탓에 거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불이 꺼진 모습과 마감준비로 한창인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오는 6일까지 아예 휴업을 결정한 가게들도 많습니다 점심영업을 통해 매출 공백을 메꿔보려 했던 상인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원천용 / 서울 신촌 음식점 사장 - "요즘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안 나와서 한 테이블 받기도 어렵고요 저녁 역시도 간판 불도 꺼지고 손님이 없습니다 예약을 많이 하는데 줄줄이 해약을 다 했습니다 " 평소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공덕 주점골목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상인들은 오는 6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가 앞으로 방역 상황에 따라 연장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 co 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MBN #신촌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 5단계 #야간영업금지 #정태진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