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정찰기 'ARES' 떴다 [말하는 기자들_정치_0313]

한미 연합훈련이 13일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됩니다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중단했던 지난 2018년 이후 대규모 실기동 훈련이 5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훈련 첫날인 이날 미국 육군의 차세대 정찰기(ARES)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등도 동원됩니다 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연합군이 개전 초 북한의 전면 도발을 막고, 반격에 성공한 뒤 점령한 북한 지역의 치안 유지와 행정력 복원을 포괄하는 '북한 안정화 작전' 시나리오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어보다 공격 중심의 훈련입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하루 전인 지난 12일 새벽 8·24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면서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북한은 이 순항미사일에 핵을 탑재했다고 주장했고, 합참은 핵탄두 소형화 가능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에 따르면 이번 미사일이 어뢰발사관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어뢰발사관과 순항미사일 직경 크기를 표준화할 경우 별다른 개조 없이 다른 잠수함에서도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어 대잠초계기 전력이 부족한 한국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잠수함은 바다를 통해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사할지 모른다는 점도 또 다른 위협입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초반부터 강도 높은 반발을 한 만큼 추후 탄도미사일 정상각도 발사나 핵실험 등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장윤서입니다 #한미연합훈련, #연합야외기동훈련, #북한미사일도발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