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앞 미국 중간선거…트럼프 '경제 캠페인'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석달 앞 미국 중간선거…트럼프 '경제 캠페인' 본격화 [앵커] 미국 중간선거가 이제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캠페인'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은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 입니다. [기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매우 좋은 시기"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14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는 경제에 대한 성적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일부 의석을 잃을 수 있지만 하원 다수당을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은 어렵겠지만 하원에서는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일부 전망을 일축한 겁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진영이 이번 중간선거 캠페인에서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23석을 가져올 경우 의회 권력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의 실업률은 매우 낮습니다. 지난 50년 이래 역사적으로 낮습니다. 이제 우리 경제는 부흥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지금까지 중간선거에서 총기소유, 이민 정책 등 사회적 쟁점이 이슈가 됐다면 이번에는 감세를 비롯해 경제 이슈가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