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北 무기 공급이 우크라서 큰 차이 만들지 의문" / YTN](https://poortechguy.com/image/WtOaxsnttJY.webp)
美 합참의장 "北 무기 공급이 우크라서 큰 차이 만들지 의문" / YTN
"北, 러에 소련제 152mm 등 포탄 공급 늘릴 것" 백악관 "북러 정상회담 전후 무기거래 대화 진전" "이번 주 유엔총회서 대북 추가 조치 계속 압박" "러 위성 기술 이전으로 北 핵무기 더 위험 우려" [앵커] 미국 합참의장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해도 우크라이나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북러 밀착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무개입 정책의 영향도 있었다"며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미 언론 등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도착한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축소해 평가하고 싶진 않지만 그게 결정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소련제 152mm 포탄 등 포탄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보면서 "북한 무기 공급이 우크라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그래도 김정은과 푸틴 만남 전후로 북러 간 무기 거래 대화가 계속 진전되고 있다며 한국 일본과 협력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유엔 총회를 통해 북한을 압박할 방침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도발과 국제법 위반에 대해 추가 조치를 압박할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독재자 김정은에게 그동안 냉담한 태도를 취한 결과가 북러 밀착에 영향을 미쳤단 외교 칼럼니스트 글을 실었습니다 "러시아가 위성이나 로켓 기술을 이전해 북한 정권의 핵무기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는 우려와 함께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추가 제재를 차단하는 상황에서 핵 관련 양보 없이 경제, 식량 문제, 공중보건 문제 등으로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권유했습니다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외교적 전략이 없던 게 현재의 교착상태를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그래픽 : 박유동 YTN 이종수 (js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