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경제인단 "5년간 40조원"…트럼프 화답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미 경제인단 "5년간 40조원"…트럼프 화답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미 경제인단 "5년간 40조원"…트럼프 화답할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단이 향후 5년간 40조원을 대미투자와 미국산 구매에 쓰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통큰 선물보따리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화답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비즈니스서밋'이 열린 가운데 양국 경제인들은 경제파트너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오늘 자리는 양국 상의가 주관하는 첫번째 행사입니다 대통령께서 와주셔서 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 특히 삼성전자, SK 등 52개사가 속한 우리 경제인단은 방미 기간 40조원에 달하는 선물 보따리를 펼쳐놨습니다 대한상의 집계에 따르면 5년간 대미투자 계획이 14조6천억원, 미국산 구매계획이 약 25조5천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SK그룹은 5년간 셰일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 등에 최대 44억 달러,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 개발 등에 5년간 31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미국 내 공장 건설 등에는 삼성전자가 18억8천만 달러, LG전자는 5억5천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CJ그룹은 공장 증설과 현지 기업 인수 등에 총 10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에너지 분야에 총 7억7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두산그룹은 미국 가스터빈 업체도 인수합니다 미국산 물품 구매에도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한진은 2023년까지 보잉항공기 50대를 추가로 구매하고, GS는 셰일가스를 20년간 연 60만t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경제인단이 들고간 통 큰 선물보따리가 미국의 통상압박을 누그러뜨리고 상호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