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숨 막히는 하늘...오늘 또 황사 유입 / YTN

[날씨] 이틀째 숨 막히는 하늘...오늘 또 황사 유입 / YTN

[앵커] 이틀째 황사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겠습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특보는 해제됐지만, 그 밖의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서울 하늘은 이틀째 희뿌연 먼지 장막에 뒤덮여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14 마이크로그램으로 주의 단계를 나타내고 있고요 가시거리는 맑은 날의 절반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쉬기가 무척 답답해 목이 칼칼합니다 오늘도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굳이 외출해야 한다면 꼭 이런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 지방은 미세먼지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원도 강릉과 충청이남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 평소보다 농도가 3~5배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에서 위험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옅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황금연휴, 야속하게도 불청객 황사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 꼼꼼하게 확인하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